대구 집들이 음식 밀키트 맛집
대구 밀키트 맛집 더팜홈쿡
안녕하세요 긍돌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 다녀온 밀키트 맛집인 더팜홈쿡에 대해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우선 어제 다녀온 더팜홈쿡의 위치로는 대구 달서구 상원로 142 상가동 1층 106호이고 주차장은 아파트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즘들어 날씨도 춥고 저희 부부 둘다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요리할 시간도 없고 요리하기 귀찮아서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었습니다.
배달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자극적인 맛이 길들여져 집에서 요리를 하면 간을 세게 해서 먹게 되더라구요.
마른 반찬 종류는 반찬집에서 자주 사먹는데 국요리 같은 경우는 집에서 간단히 김치찌개,된장찌개만 해먹고 만들기 난이도가 있거나 손이 많이 가는 국물요리는 밀키트 가게에서 많이 사먹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저희 동네에 밀키트 가게가 생겨서 한번 이용해봤는데 그땐 제육볶음과 육개장을 사먹었는데 전체 메뉴중에서 두개가 별로인지 다른것도 별로인지 모르겠으나 구매한 두 제품 모두 제 입맛에는 맞지않아서 이제 이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밀키트 제품은 이제부터 안먹겠다고 생각하고 지내던 찰나 어제 급하게 손님이 오시게 되어서 준비한 것도 없고 준비할 시간도 없어서 옆동네에 새로 생긴 밀키트 가게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이용해보지않은 새로운 브랜드 가게라 이번에도 실패하면 안되는데 생각하며 급한 나머지 울며겨자먹기로 꽃게탕과 소불고기 전골 밀키트를 구매해서 손님에게 대접했어요.
결과는 손님뿐만 아니라 저희 부부도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밀키트의 장점은 전부 손질되어 있고 양념소스등이 포장되어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설명서에 맞추어 요리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설명서라 해봤자 밀키트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고 조리하면 끝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밀키트 가게는 무인가게로 24시간 오픈되어 있으며 셀프로 계산할 수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초특급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를 보면 거의 밥과 함께 먹는 식사용이지만 술안주로도 최고라 생각되니 술한잔 생각나는 새벽에 밀키트를 구매하여 조리해서 술안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거 같아요.
어제 갔을때 가게 주인분이 마침 계셔서 이것저것 설명들었는데 밀키트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폐기하고 물건이 다 팔리면 바로바로 채워넣는 식으로 신선한 제품만 전시하고 파신다고해서 믿음이 가고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집근처에 있는 밀키트가게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아서 항상 볼 일도 볼겸 걸어갔었는데 어제 다녀온 더팜홈쿡 가게는 상가건물에서 영업하고 있어서 아파트 방문자전용 출입구를 이용해서 상가 이용할려고 왔다하면 주차 가능해서 주차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주 편하게 소불고기전골,꽃게탕을 구매하고 집에 온 뒤 바로 포장지를 뜯어 조리하였습니다.
소불고기 전골은 난이도 3, 꽃게탕은 난이도2라고 되어 있는데 체감난이도는 0이었습니다.
그냥 동봉되어 있는 채소 및 재료를 씻고 설명서에 따라 순서대로 재료를 넣고 마지막에 양념소스를 첨가하여 넣는 식이었고 저는 귀찮아서 한번에 다 넣고 끓였는데 결과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손님에게는 밀키트라고 말안하고 그냥 집에서 간단히 요리했다고하니 놀라더라구요.
요리실력이 너무 좋아서 가게 차려서 팔아도 되겠다고 하고 밥도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평소에 요리하기 귀찮을 때 구매해서 먹어도 좋지만 집들이나 손님이 급하게 찾아올 때 이용하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
어제 먹은 꽃게탕은 요근래 먹은 꽃게탕중에 최고로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 이 가게 꽃게탕 밀키트는 아주 자주 애용할 거 같습니다.
평소 꽃게탕을 좋아해서 꽃게탕을 매일 먹고 싶어 바닷가에 살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었는데 이제 싸고 맛있는 집을 발견해서 고민거리가 사라지게 됐네요.😄😄😄
진짜 집들이 음식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한가지 단점으로는 2~3인용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소식가 기준인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제 구매한 밀키트는 개당 1~2인분정도 되는 느낌으로 양은 푸짐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손님을 포함해서 3명이서 꽃게탕,소불고기 전골 밀키트를 먹었는데 딱 맞게 먹은걸 보니 한개로 성인 두명이서 나눠먹기에는 좀 적을 것 같고 저처럼 2개를 구매해서 두명이 먹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다시 먹고 싶어져서 다른 제품도 한번 구매하러 가야해서 이만 포스팅을 급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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