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설관리 고르는 팁
아파트 시설관리 고르는 팁
안녕하세요 긍돌이입니다.
오늘은 전기자격증 공부방법에 이어 전기자격증 취득 후 많이 취업하는 시설관리업종 중에서도 아파트 시설관리 입사할 때 팁에 대해 포스팅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아파트 시설관리를 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지금은 두번째 아파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아파트에서 1년을 채우고 싶었지만 정말 근무환경도 최악이고 입주민 수준자체가 짐승수준이어서 하루하루 출근할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6개월근무하고 그만뒀습니다.
첫번째 아파트에 들어갈 때는 아파트 경험이 없기도하고 집 바로 근처에 아파트에서 구인공고가 나서 면접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면접보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시설관리 격일제 기사,주임 면접이라 해봤자 그냥 지금까지 경력에 대해 말하고 서비스업인데 잘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개인신상에 대해 물어보는 정도라 크게 부담없이 면접보면 됩니다.
제가 면접봤던 곳 모두 소장과 1차로 면접을 보고 난 뒤 연락 기다리면 2차 면접을 동대표회장,소장과 보게 됩니다.
동대표회장이라는 단어를 쓸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네요😤😤😤
우선 아파트 시설관리에 취업하기 위해 해당아파트에 면접을 보게 될 경우 방재실이 어디있는지, 기사 대기실은 어디인지부터 확인해야하고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방재실과 기사대기실이 관리사무소내에 같이 있는 곳이 있는데 처음 면접볼 때 확인하고 만약 이와같은 경우라면 입사하는 건 비추합니다.
관리실에서 대기해야한다는 자체가 아파트 입주민들을 많이 마주치게 되고 상대해야되므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소장,과장,경리 등 일근직을 하는 경우야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면 그만이지만 격일제 기사,주임의 경우는 24시간 당직근무이기 때문에 방재실,기사대기실이 관리실에 있다면 오후6시 일근직이 다 퇴근하고도 관리실에서 불 켜놓고 민원인들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24시간동안 스트레스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소장,과장들은 기사,주임들을 커버해주지 않습니다. 용역업체가 대부분이고 자치관리더라도 대부분 파리목숨이기 때문에 직원끼리 똘똘뭉칠 필요가 없고 그저 스쳐지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큰 단점이지요😅
아파트를 근무하면 민원인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착한 민원인은 관리실도 안오고 전화할 일도 없으므로 대부분 악성 민원인들만 상대하게 됩니다.
관리실에 대기해야하면 낮에 일을 하고도 편하게 쉴 곳 없이 전화도 받아야하고 눈치보면서 있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재실,대기실은 관리실과 분리된 곳으로 가세요.
민원인들에게 백번 잘해줘도 한번 잘 못하면 욕먹기 때문에 친하게 지낼 생각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근무하다보면 서비스 차원에서 세대내 일들을 다 해주는 직원이있는데 그런 직원 때문에 다른사람들은 힘들어집니다.
아파트 시설직은 공용부일이 주업무이고 세대내 민원은 서비스차원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모르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해달라고 생떼쓰는 주민 많은데 개소리라 생각하고 넘어가야 속편합니다.
동대표회장,동대표 및 감사 등 아파트내에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들이 뭐라도 된냥 갑질하고 대우받길 원하므로 최대한 눈에 안띄어야합니다. 잘 보일려고 이것저것 해주는 순간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잘 못하거나 재계약할때는 쓰레기처럼 버리는 인간들이니 절대 노비짓 하지마세요.
아직까지 2개의 아파트에서 근무해봤지만 입주민들과 동대표들은 안마주치는게 좋고 잘 보이겠다고 이것저것 해주는 순간 호구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장도 파리목숨이기 때문에 직원을 위하진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마무리로 하고 싶은말은 아파트 사는게 대단한 벼슬도 아니고 세대내 물건들은 개인재산이기 때문에 관리실 직원에게 당연한 듯 요구하지말고 갑질하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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