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구 매천수산시장 저렴한 해산물

Α+ 2022. 1.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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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천수산시장

대구 매천수산시장 저렴한 해산물


대구 매천수산시장 저렴한 해산물
안녕하세요 긍돌이입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여 2022년 1월1일에 다녀온 저렴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매천수산시장 이용 후기를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대구 매천수산시장의 위치로는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로63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의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며 특정한 날을 제외하면 주차 걱정없을 정도로 주차를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 매천수산시장

매천수산시장의 옆을 보면 냉동창고 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고 사방에는 주차공간으로 평상시에는 주차자리가 넉넉해서 주차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왔는데 1월1일에 갔을때는 대구사람들이 전부 바닷가에 못가서 매천시장에 온 듯 주차장입구까지 엄청 길게 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줄 서서 주차장까지 들어갈려면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이번 방문에는 택시를 타고가서 근처에 내려서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도중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서 걸어갈 정도였고 수산시장안에서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매천수산시장 주차


제가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대구에서 제일 싸다고 유명할정도인 매천 수산시장에 자주 오는데 이렇게까지 차가 밀리고 사람이 붐비는 것은 이번에 처음 겪어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여파 때문에 멀리 놀러는 못가서 매천시장에 들리는거 같은데 대구사람들이 모두 같은 생각인지 매천시장으로 몰렸나싶네요.😂😂😂

매천수산시장 주차장

매천수산시장의 주차비는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30분초과 3시간까지는 1000원,3시간부터는 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됩니다.

금요일 밤6시부터 일요일 밤9시까지, 그리고 공휴일 전일 밤6시부터 당일 밤6시까지도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하니 쉬는날에 차몰고 다녀오기 정말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주차비 걱정없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대구 매천수산시장


수산시장에 들어가면 갈치,고등어,오징어 등등 아주 많은 물고기와 문어,킹크랩,랍스타,과메기,각종 조개 등등 웬만한 바닷가 못지않게 모든 해산물이 다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대구 매천수산시장 주차장


수산시장에 오면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평소 사진도 자주 찍고 갑니다.


저희집은 주로 포장된 회와 삶은 문어를 사러 오는데 다른 분들은 대게,가재를 많이 사시더라구요.


일반 시장은 카드 안받는다는 곳이 많아서 짜증이 많이나고 안가게 되는데 매천수산시장은 카드결제에 거부감이 없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한건데 이런 사소한 것에 감동하니 이걸 좋아해야하나 아쉬워해야하나 싶네요.🤣🤣🤣

대구 해산물수산시장


새우도 안먹은지 꽤 된거 같은데 수산시장에만 오면 다 사먹고 싶어서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생선을 좋아하지않는 사람들은 수산시장에 오면 비린내나서 싫다던데 저는 바다냄새가 나서 식욕도 돋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대구 해산물


대게도 일반 동네시장이나 횟집에 파는것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이름에 걸맞게 큰 게가 많이 있었습니다.


불쌍하지만 맛있는걸 어떡하니..
수족관에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은 아프지만..

대구 해산물


그리고 지금은 과메기철이라 그런지 과메기를 포장해놓고 파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과메기만 포장되어 있는 곳도 있고 과메기와 같이 먹을 배추,김,초장,마늘 등등 세트로 포장되어 있는 물품도 많이 있었어요.


물론 일반 시장보다는 확실히 가성비는 좋아보였습니다.

대구 수산시장

하지만 이번에 매천수산시장에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제가 전통시장을 안가는 이유중 하나가 사람에 따라 차별하고 가격을 덤탱이 써서 가격표가 붙은 마트만 가는 편이거든요.


평소 같았으면 매천수산시장에도 가격표 붙은 품목이 많았는데 1월1일 사람이 붐빌 때가서인지 가격이 붙은 게 없어서 가격을 물어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격을 물어볼때는 분명 같은 문어인데 6만원을 불러서 알겠다하고 옆에 지켜보고 있는데 중년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물어보니 5만원이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대구 건어물시장

가게 사장이 제가 간 줄 모르고 있었나본데 옆에서 지켜본 저는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구요. 이래서 젊은 사람들이 시장에 안가지 하면서 또 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안그런 가게도 있겠지만 저런 가게들 때문에 편견이 생기니 반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그래서 가격이 붙은 포장된 문어와 건어물만 사고 나왔습니다.
(저에게 덤탱이 쓸려고 했던 가게를 기억해두고 친구들과 지인에게 말했습니다.입소문이 무서운 요즘 정직하게 차별하지않고 팔았으면 좋겠네요.)


대구에 이런 값싸고 좋은 질의 해산물을 파는 대형수산시장이 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이네요.
2022년에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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