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대구 가볼만한 곳 사문진나루터

Α+ 2021. 12. 7. 18:35
반응형

대구 가볼만한 곳 사문진나루터

대구 가볼만한 곳 사문진나루터


대구 가볼만한 곳 사문진나루터
안녕하세요 긍돌이입니다.
오늘은 대구 가볼만한곳 중 한 곳인 사문진나루터에 대해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사문진나루터는 저도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와봤어서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네비게이션 치고 도착했습니다.


우선 사문진나루터의 위치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이고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할 때는 사문진나루터로 검색하셔도 바로 나오더라구요.

대구 가볼만한 곳


저는 근심걱정이 많아서 어딜가나 주차걱정을 먼저하는 편인데 사문진나루터에 도착하니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서 한숨 놓이더라구요.


다음에는 차를 강 앞에 주차해놓고 차안에서 커피한잔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뷰가 좋았어요.

대구 데이트코스


사문진나루터 옆에 사문진주막촌이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팔아서인지 사람들이 꽤나 음식을 구매해서 먹고 있었어요.


하지만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온 저는 그냥 구경만 했는데 다음에 오면 국밥은 꼭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구 드라이브코스

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을걸로 예상되네요.

그리고 사실 솔직한 후기로는 생각보다 볼것도 너무 없고 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한 나들이 코스나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좋을 거 같아요.

대구에 살지만 갈만한 곳이 딱히 없다는게 아쉬워서 다른 지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문진나루터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고 나름 꾸며놓은 부분도 있지만 저같은 젊은 층을 노린 관광지는 아닌거 같네요.


확실히 방문했을때 노년층이 90%이상이었고 저도 부모님과 함께 와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한번씩 드라이브와서 커피한잔 하기에는 괜찮겠어요.


사문진나루터를 둘러보다보면 역사가 적힌 표지판이 있어요. 사문진 나루터의 역사를 한번 보자면

첫째, 사문진의 지명 유래는 화원읍 본리리에 있었던 인흥사라는 큰절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절사를 써 사문진으로 불렀다는 설과 강가의 모래가 있어서 사자를 쓰고 포구를 통해서 배가 소금 등을 싣고 들어오고, 이 지역의 물건이 다른 지방으로 가는 문이라 해서 사문진으로 불렀다는 멀로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사문진나루터

두번째, 사문진 나루터는 조선 세종부터 성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있었으며 낙동강 물자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1900년 3월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피아노를 한국 최초로 이곳을 통해 대구로 가져왔으며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규환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촬영지 였다고 합니다.

대구 사문진주막촌

세번째, 현재 주막촌의 명물인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주위에는 과거 "나루깡"이라는 장이 열려 다끼파,참외,수박 등이 거래되었으며 홍수 시에는 배를 묶어 놓는 선착장 역할을 하였다.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팽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으나 달성군의 노력으로 보존되었으며 2013년 옛 주막촌 복원으로 대구시민들의 멋진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역사 안내판을 보니 새로운 마음도 들게 되고 다시보게 되네요.

대구 사문진나루터

피아노를 한국 최초로 이곳을 통해 대구로 가져왔다는 문구를 보고 왜 사문진나루터에 오는 길과 이곳에 피아노 조형물이 많은지 이해됐어요.


예전 코로나 이전에는 피아노 백대씩 가져다놓고 연주도 자주 했었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안와봐서 진짜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진짜라면 그때 한번 와서 연주 감상해볼껄하며 후회도 되네요.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알게되는 지식을 얻고 대구의 새로운 명소를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네요.😃😃😃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어요. 대구여 영원하라!~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반응형